부산항일 학생의거 78주년 기념식이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기념탑 앞에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념식에는 부산지역 애국지사 유족과 의거의 주역인 부산지역 고등학교 후배 재학생, 김석준 교육감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'노다이 사건'으로 불리는 부산항일 학생의거는 일제 강점기인 1940년 열린 '전력증강 국방경기대회'에서 학생 천여 명이 일본인 심판의 편파판정에 항의하며 거리시위를 벌인 뒤 일본인 장교 노다이 대좌의 관사를 습격한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15명이 구속됐고 2명은 감옥에서 숨졌지만, 일제의 언론통제로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가 지난 2002년 기념사업회가 생기고 기념탑이 세워지면서 항일 정신을 계승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[ho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231707110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